에스더기를 읽으면서

전문가는 아니지만 하나의 드라마를 보는 것 같기도 했습니다.

특별하지 않은 집안에서 태어나 부모를 잃고 사촌 오빠 모르드개의 도움으로 성장한 그녀는,

그 당시 엄청난 제국이었던 페르시아에서 핍박받는 소수민족이었습니다.

그당시 왕후가 왕의 명을 잘 따르지 않는 관계로 왕은 신하들의 조언을 받아 왕후를 내치고 새로운 왕후를 조서를 내려 선발합니다. 선발관리가 에스더를 좋아하여 추천하게 되었고 에스더는 희박한 확률이었는데 왕후가 되죠.

이때, 왕을 암살하려는 사람이 있었는데 사촌 오빠 모르드개가 이를 인지한 후 에스더에게 알렸고, 에스더가 왕에게 알려 왕은 죽음의 위기에서 벗어납니다. 

왕은 정치하기가 싫어 하만에게 정치를 위임합니다. 하만은 에스더의 민족인 유다인을 그해 12월에 죽일 수 있는 법을 만들어 공표하였고, 몇 개월이 지나면 유다인들 모두는 죽을 수 밖에 없는 운명에 처하게 됩니다.

위기의 상황에서 모르드개가 이를 에스더에게 알리고 서로 삼일간 금식 기도를 한 후 민족을 위해 왕을 만나 하만의 음모를 고발하기로 합니다. 그당시 왕에게 사전 허락을 받지 않고 왕에게 나아가다 실패하면 죽음이었을 때로, 왕을 만나기로 하는 건 목숨을 건 행위라고 합니다. 에스더는 목숨을 걸고 왕을 만나 하만과 왕을 초청하여 잔치를 하고 싶다고 하였고 다행히 왕은 이를 승낙하여 목숨을 건지게 됩니다.

왕을 만나기 전 모르드개가 민족을 위해 죽음을 각오하고 왕과 만나자고 하였을 때 에스더는 "죽으면 죽으리이다."라고 명언을 남깁니다. 

하만은 모르드개를 보고 노하여 모르드개를 죽일 나무와 장치를 준비합니다. 어느날, 왕이 잠이 오지 않아 국가의 일들이 기록된 역대 일기를 읽던 중 모르드개가 왕의 암살을 막은 것을 보게 됩니다. 하만은 모르드개가 싫어서 모르드개에게 아무런 보상을 해주지 않았었는데 이것을 불면증에 걸린 왕이 알게 된 것입니다.

왕은 하만에게 물어 모르드개의 포상을 위해 사람을 존귀하게 하려면 어떤 포상을 하면 좋겠냐고 묻습니다. 교만한 하만은 자신이 그 대상인 줄 알고 왕복과 왕관, 퍼레이드 등 다양한 의견을 냅니다. 그것이 자기가 아닌 모르드개를 위한 것인 줄 모른채...

어느 덧 날이 되어 에스더가 왕을 위한 잔치를 열게 되고 왕과 하만, 에스더가 모였을 때 왕이 잔치에 기뻐하여 에스더에게 무엇이라도 해줄테니 원하는 것을 묻습니다. 그때, 에스더는 하만이 자기 민족을 죽이고자 하는 일의 부당함을 말하며 왕에게 선처를 호소합니다. 왕은 에스더의 말을 듣고 하만을 죽이는데 하만이 모르드개를 위해 죽이고자 한 나무에 달아 죽이게 됩니다.

그 이후로, 에스더의 민족을 살릴 수 있도록 신법을 개정하여 오히려 유다인을 죽이고자 하는 사람을 유다인이 죽일 수 있고 재산도 가져갈 수 있는 등의 법안이 공표되면서 전세가 역전되어 에스더의 민족은 살고 에스더의 민족을 죽이고자 했던 무리들이 오히려 죽게 됩니다.

향후, 이 민족에서는 purim이라고 하여 이 날을 기념하게 됩니다.

신부님이나 목사님처럼 전문가가 아닌 그냥 일반인의 후기입니다^^*

정확하지는 않겠지만 느낌을 남겨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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