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릉에서 직접 찍은 사진입니다~^^


49 20 77 61 6E 6E 61 20 73 65 65 20 79 6F 75 20 73 6F 20 6D 

75 63 68 0A 49 66 20 79 6F 75 20 67 69 76 65 20 6D 65 20 61
6E 20 68 6F 75 72 20 0A 49 27 6D 20 6A 75 73 74 20 6C 6F 6F 6B
69 6E 67 20 61 74 20 79 6F 75 72 20 66 61 63 65 2E 20 0A 49 20
64 6F 6E 27 74 20 77 61 6E 74 20 74 6F 20 62 65 20 77 69 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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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E 0A 53 6F 2C 20 49 27 6C 6C 20 62 65 20 61 6C 6F 6E 65 20
66 6F 72 20 74 68 65 20 74 69 6D 65 20 62 65 69 6E 67 2E

 

I wanna see you so much If you give me an hour
I'm just looking at your face
I don't want to be with someone you're not
So, I'll be alone for the time being


세상에 쓸모없는 존재는 없다


하늘은 아무런 행운도 없는 자를 태어나게 하지는 아니하며,

땅은 아무런 쓸모도 없는 존재를 길러내지는 않는 것이다.

– 명심보감 –

 

 

[명언] 자신의 한계를 짓지 않기

 

자신의 한계를 짓지 마십시요.

많은 사람들은 자신이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에 대한 한계를 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당신은 당신의 마음이 정하는 만큼 갈 수 있습니다.

당신이 밌는 것, 당신은 그것을 성취하실 수 있습니다!

힘내세요~!

 

Don't limit yourself.

Many people limit themselves to what they think they can do.

You can go as far as your mind lets you.

What you believe, you can achieve!

- Mary Kay Ash -

룻기 1장 : 룻과 나오미, 그리고 마라



 성경의 이야기입니다.

 시어머니 나오미와 함께 두 아들과 두 며느리가 살았습니다.

 이들은 고향이 떨어진 모압 지방에서 살고 있었는데,

 가장역할을 하던 아들 두 명이 죽은 후 여인 세 명만 남게 됩니다.

 이를 비관한 시어머니 나오미가 과부가 된 두 며느리를 고향으로 돌아가라고 하고

 자시도 고향으로 돌아가고자 하니, 한 명의 며느리는 고향으로 돌아가고 룻이라는 며느리는 시어머니를 모시고

 시어머니의 고향인 베들레험으로 가게 되는 첫 스토리입니다.

 고행길의 시작에서 시어머니인 나오미는 자신의 이름을 마라(뜻풀이: 괴로움)라고 부르라고 하며 슬픔을 갖고 

 베들레헴으로 돌아가고자 할 때, 며느리인 룻은 시어머니를 버릴 수 없다며 죽어도 같이 죽고 살아도 같이 살자고 합니다.

 시어머니를 설득하며 떠나지 않고 동행하게 됩니다.


 괴로울 때도 능력이 부족하여도 함께해 주는 사람이 있다면, 같이 힘든 길도 동행해 줄 사람이 있다는 것,

 그것이 사랑이고 행복이지 않을까요?



<본문 룻기 1장 1:1~22>


사사들이 치리하던 때에 그 땅에 흉년이 드니라 유다 베들레헴에 한 사람이 그의 아내와 두 아들을 데리고 모압 지방에 가서 거류하였는데

그 사람의 이름은 엘리멜렉이요 그의 아내의 이름은 나오미요 그의 두 아들의 이름은 말론과 기룐이니 유다 베들레헴 에브랏 사람들이더라 그들이 모압 지방에 들어가서 거기 살더니   창35:19, 삿3:30

나오미의 남편 엘리멜렉이 죽고 나오미와 그의 두 아들이 남았으며

그들은 모압 여자 중에서 그들의 아내를 맞이하였는데 하나의 이름은 오르바요 하나의 이름은 룻이더라 그들이 거기에 거주한 지 십 년쯤에

말론과 기룐 두 사람이 다 죽고 그 여인은 두 아들과 남편의 뒤에 남았더라

나오미와 룻이 베들레헴으로 오다


그 여인이 모압 지방에서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을 돌보시사 그들에게 양식을 주셨다 함을 듣고 이에 두 며느리와 함께 

일어나 모압 지방에서 돌아오려 하여 있던 곳에서 나오고 두 며느리도 그와 함께 하여 유다 땅으로 돌아오려고 길을 가다가

나오미가 두 며느리에게 이르되 너희는 각기 너희 어머니의 집으로 돌아가라 너희가 죽은 자들과 나를 선대한 것 같이 

여호와께서 너희를 선대하시기를 원하며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허락하사 각기 남편의 집에서 위로를 받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하고 그들에게 입 맞추매 그들이 소리를 높여 울며

나오미에게 이르되 아니니이다 우리는 어머니와 함께 어머니의 백성에게로 돌아가겠나이다 하는지라

나오미가 이르되 내 딸들아 돌아가라 너희가 어찌 나와 함께 가려느냐 내 태중에 너희의 남편 될 아들들이 아직 있느냐

내 딸들아 되돌아 가라 나는 늙었으니 남편을 두지 못할지라 가령 내가 소망이 있다고 말한다든지 오늘 밤에 남편을 두어 

아들들을 낳는다 하더라도

너희가 어찌 그들이 자라기를 기다리겠으며 어찌 남편 없이 지내겠다고 결심하겠느냐 내 딸들아 그렇지 아니하니라 

여호와의 손이 나를 치셨으므로 나는 너희로 말미암아 더욱 마음이 아프도다 하매

그들이 소리를 높여 다시 울더니 오르바는 그의 시어머니에게 입 맞추되 룻은 그를 붙좇았더라

나오미가 또 이르되 보라 네 동서는 그의 백성과 그의 신들에게로 돌아가나니 너도 너의 동서를 따라 돌아가라 하니

룻이 이르되 내게 어머니를 떠나며 어머니를 따르지 말고 돌아가라 강권하지 마옵소서 어머니께서 가시는 곳에 나도 가고 

어머니께서 머무시는 곳에서 나도 머물겠나이다 어머니의 백성이 나의 백성이 되고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시리니 어머니께서 죽으시는 곳에서 나도 죽어 거기 묻힐 것이라 만일 내가 죽는 일 외에 어머니를 떠나면 여호와께서 

내게 벌을 내리시고 더 내리시기를 원하나이다 하는지라  

나오미가 룻이 자기와 함께 가기로 굳게 결심함을 보고 그에게 말하기를 그치니라

이에 그 두 사람이 베들레헴까지 갔더라 베들레헴에 이를 때에 온 성읍이 그들로 말미암아 떠들며 이르기를 이이가 나오미냐

 하는지라   

나오미가 그들에게 이르되 나를 나오미라 부르지 말고 나를 마라라 부르라 이는 전능자가 나를 심히 괴롭게 하셨음이니라

내가 풍족하게 나갔더니 여호와께서 내게 비어 돌아오게 하셨느니라 여호와께서 나를 징벌하셨고 전능자가 나를 괴롭게 

하셨거늘 너희가 어찌 나를 나오미라 부르느냐 하니라  

나오미가 모압 지방에서 그의 며느리 모압 여인 룻과 함께 돌아왔는데 그들이 보리 추수 시작할 때에 베들레헴에 이르렀더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20대를 위한 제언(마이리틀텔레비전 참조)



우연히 인터넷을 보다가 마이리틀텔레비전(마리텔)에서 20대와 유시민작가가 대화를 나눈 것을 보고

생각할 여지가 많았습니다. 질문이 '지금 20대는 역사상 가장 어려운 세대인가?'라는 부분이었는데요.

아무래도 취업할 자리가 부족하고 양극화가 심해진 시점에서 밝은 미래를 꿈꾸기도 어렵고 5포세대(취업포기/취직포기/결혼포기 등등)

라 불리는 시기라 더욱 이러한 질문이 나온 것 같습니다.

이에 대해 방송에서 나온 것과 상관없이 개인적으로 몇 가지 생각을 적어봅니다.



  •  힘들 것이다. 하지만, 인간은 각 연령대에 걸맞는 어려움과 고난이 있고 이를 현명하게 이겨낼 때 성숙해진다.
  • 거시적으로 어려워지는 사회임에는 동의한다. 미시적인 관점에서 개인의 행복과 인생을 사명을 찾아 스스로 능동적으로 삶의 목표를 설정하고 하나씩 해결해 나가는 것 또한 중요한 의미가 있다. 균형감각을 갖고 거시적인 사고와 미시적인 사고를 함께 해보자.
  • 20대를 지나온 지 아직 10년이 지나지 않은 입장에서, 제가 살아온 20대는 지금의 20대보다는 기회가 많았음을 인정한다. 힘내라고 전해주고 싶고, 아직 역량이 부족한 시기여서 크게 도와줄 부분은 미약하지만 누군가 도움을 청한다면 최대한 도와주고 싶다. 그리고, 더 나아가 앞으로의 20대(현재의 10대..) 등 다음세대(Next generation)에서는 더 행복한 기반을 만들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해서 살겠다고 다짐해본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아래는 마리텔에서 나온 주요 내용입니다.

(사진출처: http://m.fmkorea.com/best/672849405)


강하고 담대하라(여호수아 1장 1~9절)


여호와의 종 모세가 죽은 후에 여호와께서 모세의 수종자 눈의 아들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내 종 모세가 죽었으니 이제 너는 이 모든 백성과 더불어 일어나 이 요단을 건너 내가 그들 곧 이스라엘 자손에게 주는 그 땅으로 가라

내가 모세에게 말한 바와 같이 너희 발바닥으로 밟는 곳은 모두 내가 너희에게 주었노니  신11:24

곧 광야와 이 레바논에서부터 큰 강 곧 유브라데 강까지 헷 족속의 온 땅과 또 해 지는 쪽 대해까지 너희의 영토가 되리라

네 평생에 너를 능히 대적할 자가 없으리니 내가 모세와 함께 있었던 것 같이 너와 함께 있을 것임이니라 내가 너를 떠나지 아니하며 버리지 아니하리니

강하고 담대하라 너는 내가 그들의 조상에게 맹세하여 그들에게 주리라 한 땅을 이 백성에게 차지하게 하리라

오직 강하고 극히 담대하여 나의 종 모세가 네게 명령한 그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우로나 좌로나 치우치지 말라 그리하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리니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안에 기록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며 네가 형통하리라

내가 네게 명령한 것이 아니냐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시니라



베트남 아내가 한국에서 열심히 돈버는 이유.jpg



그렇군요~


“여보, 당신이 있어 지난 23년이 행복했어요.”

6월 4일로 결혼 26년을 맞았다. 난 그 가운데 올해로 23년을 전신마비로 꼼짝 못한 채 남편과 딸아이의 손과 발을 빌려 살고 있다. 요즘 같은 세상에 병든 아내를 버리지 않고 손수 보살피며 살아 주는 남편이 고맙고, 내 손으로 무엇 하나 해 준 것도 없는데 곱고 바르게 자라 준 내 사랑하는 딸이 있어 또 감사한다. 

1977년 6월 친구 소개로 만나 한눈에 반해 결혼한 우리는 그 이듬해 딸을 낳고 세상을 다 얻은 양 행복했다. 그 세월도 잠시 결혼 3년째 둘째아이를 임신했는데, 임신 7개월이 될 때까지 입덧이 너무 심해 물 한 모금도 넘기기 힘들었다. 하지만, 주위 어르신들이 남들 다 하는 입덧이니 괜찮다고 하셔서 참고 견뎠다. 

그런데 정말 미련이 화를 불렀다. 어느 새벽 잠자리에서 갑자기 숨이 차고 가슴에 통증이 오는가 싶더니 곧 정신을 잃고 말았다. 남편이 축 늘어진 나를 안고 병원에 가니 병원에서는 이미 늦은 것 같다며 되돌아가라고 했단다. 하지만 남편은 진찰만이라도 받아 보게 해 달라고 매달렸고, 진단 결과 심장판막증에다 뇌혈전증까지 겹쳐 있었다. 중풍이 내게 찾아온 것이었다.

난 혼수상태로 한 달여를 누워 있다 정신이 돌아왔는데, 깨어나긴 했으나 내 힘으로 움직일 수 있는 거라곤 지금 글을 쓰고 있는 왼손 하나뿐이었다. 대소변이 나오는지도 모르는 나를 남편이 옆에서 24시간 기저귀 갈아 주고 씻겨 주고 먹여 주고, 고무 호스로 가래 뽑아 주고…. 

나는 그야말로 숨만 쉬는 사람, 건강할 때 텔레비전에서 무심히 보아 넘겼던 산소호흡기 꽂고 나무 둥치처럼 눈만 뜨고 누워 있는 그런 사람이었다.

입원 석 달 만에 겨우 차도가 있자 그때까지 뱃속에 있던 아기를 제왕절개 수술을 해 낳았다. 하지만 우리 예쁜 둘째는 독한 약과 주사를 이기지 못해 죽어 있었다.

내가 퇴원한 뒤에도 남편은 나와 딸아이한테 발이 묶여 밖에 나가 일을 한다는 건 생각도 할 수 없었다. 남편은 아이를 등에 업고 집과 대리점을 오가며 우유 배달을 시작했다. 일 년쯤 지나자 남편의 성실함을 인정한 대리점 사장님이 남편에게 소장 일을 주었다.

그러나 직책이 무거운 만큼 점점 밖에서 보내야 하는 시간이 많아지자 남편은 미련 없이 그만두고 아이를 키우고, 내 병수발도 하며 집안살림을 할 수 있는 곳으로 옮겼다. 그렇게 시골 돼지 농장에 취직하면서 부산에서 이곳 김해로 이사했다. 수입이 적은 만큼 남편은 닥치는 대로 일을 해야 했다. 공사장 막노동일, 양계장 청소일, 용접일, 계란장사…, 지금은 가게마다 부식을 대 주는 일을 하고 있다. 

십여 년의 세월이 흐른 뒤 남편이 너무 안쓰럽고 또 미안해 그를 놓아 주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이제 그만 나를 버리고 좋은 사람 만나 인생을 다시 시작하기를 울면서 부탁했다. 하지만 남편은 들은 척도 하지 않았다. 

남편은 내 생일이면 내가 좋아하는 팥을 넣어 밥을 정성껏 짓고 미역국을 끓여 생일상 차리는 일을 지금껏 한 번도 거른 적이 없을 만큼 나에게 헌신적이다. 결혼하고 겨우 3년 아내가 차려 주는 밥상을 받고 그 몇 곱절도 넘는 세월 동안 손수 상을 차리면서도 내 생일상을 한 번도 잊지 않는 남편 앞에서 난 그저 고맙고 눈물만 흐를 뿐이다. 

그렇게 힘든 가운데도 내가 쓰러질 때 젖먹이였던 딸아이를 스물다섯의 어엿한 숙녀로 잘 키워 주었다. 부산에서 건축설계사 일을 하는 딸아이는 주말마다 집에 오면서 일주일치 내 간식거리를 챙겨 와서는 내 손이 닿는 곳에 잘 풀어 놓아둔다. 그리고 점심시간마다 전화해 밥은 잘 먹었는지, 뭐 먹고 싶은 건 없는지 물으며 내 말동무가 되어 준다. 옷 한번 곱게 사 입혀 주지 못하고, 머리 한번 단정히 빗겨 주지 못한 못난 엄마인데도 딸아이는 내게 받지도 못한 사랑을 더 크게 돌려주고 있다.

오늘도 남편은 새벽 4시에 나가 물건을 받아 거래처 몇 군데에 넣어 주고 10시쯤에 들어왔다. 그리고는 곧바로 부엌으로 들어가 쌀을 씻어 안쳤다. 밑반찬 한두 가지 앞에 놓고 남편과 나는 아침 겸 점심을 숨가쁘게 먹고 남편은 내 요강을 비워 주고는 주차 관리 일을 하러 서둘러 나갔다. 그렇게 가면 밤 9시가 넘어서야 집에 와 우린 저녁상을 마주한다.

바쁜 일상에 쫓기느라 곰살가운 애정 표현은 잊은 지 오래지만 난 남편의 마음을 안다. 신제품 과자가 나올 때마다 바깥출입을 전혀 못하는 나를 위해 “한번 먹어 봐라. 새로 나온 것 같던데 맛있더라” 하며 내 앞에 놓아 주는 남편. 그보다 더 다정한 사랑 표현이 어디 있겠는가!


필자 : 박윤지님 (가명) 
출처 : 월간《좋은생각》 2002년 08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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