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28장


악인은 쫓아오는 자가 없어도 도망하나 의인은 사자같이 담대하니라.
나라는 죄가 있으면 주관자가 많아져도 명철과 지식있는 사람으로 말미암아 장구하게 되느니라.
가난한 자를 학대하는 가난한 자는 곡식을 남기지 아니하는 폭우 같으니라.
율법을 버린 자는 악인을 칭찬하나 율법을 지키는 자는 악인을 대적하느니라.
악인은 정의를 깨닫지 못하나 여호와를 찾는 자는 모든 것을 깨닫느니라.

가난하여도 성실하게 행하는 자는 부유하면서 굽게 행하는 자보다 나으니라.
율법을 지키는 자는 지혜로운 아들이요 음식을 탐하는 자와 사귀는 자는 아비를 욕되게 하는 자니라.
중한 변리로 자기 재산을 늘이는 것은 가난한 사람을 불쌍히 여기는 자를 위해 그 재산을 저축하는 것이니라.
사람이 귀를 돌려 율법을 듣지 아니하면 그의 기도도 가증하니라.
정직한 자를 악한 길로 유인하는 자는 스스로 자기 함정에 빠져도 성실한 자는 복을 받느니라.
부자는 자기를 지혜롭게 여기나 가난해도 명철한 자는 자기를 살펴 아느니라.
의인이 득의하면 큰 영화가 있고 악인이 일어나면 사람이 숨느니라.
자기의 죄를 숨기는 자는 형통하지 못하나 죄를 자복하고 버리는 자는 불쌍히 여김을 받으리라.
항상 경외하는 자는 복되거니와 마음을 완악하게 하는 자는 재앙에 빠지리라.

가난한 백성을 압제하는 악한 관원은 부르짖는 사자와 주린 곰 같으니라.
무지한 치리자는 포학을 크게 행하거니와 탐욕을 미워하는 자는 장수하리라.
사람의 피를 흘린 자는 함정으로 달려갈 것이니 그를 막지 말지니라.

성실하게 행하는 자는 구원을 받을 것이나 굽은 길로 행하는 자는 곧 넘어지리라.
자기의 토지를 경작하는 자는 먹을 것이 많으려니와 방탕을 따르는 자는 궁핍함이 많으니라.
충성된 자는 복이 많아도 속히 부하고자 하는 자는 형벌을 면하지 못하리라.

사람의 낮을 보아 주는 것이 좋지 못하고 한 조각 떡으로 말미암아 사람이 범범하는 것도 그러하니라.
악한 눈이 있는 자는 재물을 얻기에만 급하고 빈궁이 자기에게로 임할 줄은 알지 못하느니라.
사람을 경책하는 자는 혀로 아첨하는 자보다 나중에 더욱 사랑을 받느니라.
부모의 물건을 도둑질하고서도 죄가 아니라 하는 자는 멸망 받게 하는 자의 동류니라.

욕심이 많은 자는 다툼을 일으키나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풍족하게 되느니라.
자기의 마음을 믿는 자는 미련한 자요 지혜롭게 행하는 자는 구원을 얻을자니라.
가난한 자를 구제하는 자는 궁핌하지 아니하려니와 못 본 체하는 자에게는 저주가 크리라.

악인이 일어나면 사람이 숨고 그가 멸망하면 의인이 많아지느니라.

오늘의 묵상
한 치 앞도 못보는 것이 사람일이라고 했습니다. 인생사 새옹지마라고 했던가요? 잘될 것 같은 상황이 암울하게 되고, 암울하게 될 것만 같은 상황이 가장 좋은 일이기도 함을 살다보니 느끼는 것 같습니다. 오늘 잘 된다고 내일 자랑하지 말고, 오늘 어렵다고 불평하지 않으며 오직 무거운 입술로 하나님께 기도하며 경건한 삶을 살아가는 하루가 되기를 다짐해 봅니다.

잠언 27장



너는 내일 일을 자랑하지 말라. 하루 동안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네가 알 수 없음이니라.
타인이 너를 칭찬하게 하고 네 입으로는 하지 말며 외인이 너를 칭찬하게 하고 네 입술로는 하지 말지니라.
돌은 무겁고 모래도 가볍지 아니하거니와 미련한 자의 분노는 이 둘보다 무거우니라.
분은 잔인하고 노는 창수 같거니와 투기앞에야 누가 서리요.
면책은 숨은 사랑보다 나으니라.
친구의 아픈 책망은 충직으로 말미암는 것이나 원수의 잦은 입맞춤은 거짓에서 난 것이니라.
배부른 자는 꿀이라도 싫어하고 주린 자에게는 쓴 것이라도 다니라.
고향을 더나 유리하는 사람은 보금자리를 떠나 떠도는 새와 같으니라.

기름과 향이 사람의 마음을 즐겁게 하나니 친구의 충성된 권고가 이와 같이 아름다우니라.
네 친구와 네 아비의 친구를 버리지 말며 네 환난 날에 형제의 집에 들어가지 말지어다. 가까운 이웃이 먼 형제보다 나으니라.
내 아들아 지혜를 얻고 내 마음을 기쁘게 하라. 그리하면 나를 비방하는 자에게 내가 대답할 수 있으리라.

슬기로운 자는 재앙을 보면 숨어 피하여도 어리석은 자들은 나가다가 해를 받느니라.
타인을 위하여 보증 선 자의 옷을 취하라. 외인들을 위하여 보증선 자는 그의 몸을 볼모 잡을지니라.
이른 아침에 큰 소리로 자기 이웃을 축복하면 도리어 저주같이 여기게 되리라.

다투는 여자는 비 오는 날에 이어 떨어지는 물방울이라.
그를 제어하기가 바람을 제어하는 것 같고 오른손으로 기름을 움키는 것 같으니라.
철이 철을 날카롭게 하는 것 같이 사람이 그의 친구의 얼굴을 빛나게 하느니라.

무화과나무를 지키는 자는 그 과실을 먹고 자기 주인에게 시중드는 자는 영화를 얻느니라.
물에 비치면 얼굴이 서로 같은 것 같이 사람의 마음도 서로 비치느니라.
스올과 아바돈은 만족함이 없고 사람의 눈도 만족함이 없느니라.

도가니로 은을, 풀무로 금을, 칭찬으로 사람을 단련하느니라.
미련한 자를 곡물과 함께 절구에 넣고 공이로 짷을지라도 그의 미련은 벗겨지지 아니하느니라.
네 양 떼의 형편을 부지런히 살피며 네 소 떼에게 마음을 두라.
대저 재물은 영원히 있지 못하나니 면류관이 어찌 대대에 있으랴.

풀을 밴 후에는 새로 움이 돋나니 산에서 꼴을 거둘 것이니라.
어린 양의 털은 네 옷이 되며 염소는 밭을 사는 값이 되며
염소의 젖은 넉넉하여 너와 네 집의 음식이 되며 네 여종의 먹을 것이 되느니라.

오늘의 묵상
잠언 26장에서는 미련한 자, 게으른 자, 남을 속이는 사람에 대한 속성을 말하면서 이에 따라하지 말고 현명하고 성실하게, 그리고 정직할 게 살아갈 것을 권면합니다. 머리속으로 당연하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게으르고 미련하고 남을 속이면서 쉽게 살려는 저의
내면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는 것 같습니다. 당연하다고 여기지 말고 삶 속에서 실천하고 있는 지를 다시 한 번 살펴보는 하루를 보내자고 다짐해 봅니다.


오늘의 필사 : 잠언 26장

 

미련한 자에게는 영예가 적당하지 아니하니 마치 여름에 눈 오는 것과 추수 때에 비 오는 것 같으니라.
까닭없는 저주는 참새가 떠도는 것과 제비가 날아가는 것 같이 이루어지지 아니하느니라.
말에게는 채찍이요 나귀에게는 재갈이요 미련한 자의 등에는 막대기니라.
미련한 자의 어리석은 것을 따라 대답하지 말라. 두렵건대 너도 그와 같을까 하노라.
미련한 자에게는 그의 어리석음을 따라 대답하라. 두렵건대 그가 스스로 지혜롭게 여길까 하노라.
미련한 자 편에 기별하는 것은 자기의 발을 베어 버림과 해를 받음과 같으니라.
저는 자의 다리는 힘없이 달렸나니 미련한 자의 입의 잠언도 그러하니라.
미련한 자 에게 영예를 주는 것은 돌을 물매에 매는 것과 같으니라.

미련한 자의 입의 잠언은 술 취한 자가 손에 든 가시나무 같으니라.
장인이 온갖 것을 만들지라도 미련한 자를 고용하는 것은 지나가는 행인을 고용함과 같으니라.
제가 그 토한 것을 도로 먹는 것 같이 미련한 자는 그 미련한 것을 거듭행하느니라.
네가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는 자를 보느냐 그보다 미련한 자에게 오히려 희망이 있느니라.

게으른 자는 길에 사자가 있다 거리에 사자가 있다 하느니라.
문짝이 돌쩌귀를 따라서 도는 것 같이 게으른 자는 침상에서 도느니라.
게으른 자는 그 손을 그릇에 넣고도 입으로 올리기를 괴로워하느니라.
게으른 자는 자리에 맞게 대답하는 일곱보다 자기를 지혜롭게 여기느니라.
길로 지나가다가 자기와 상관없는 다툼을 간섭하는 자는 개의 귀를 잡는 자와 같으니라.

햇불을 던지며 화살을 쏘아서 사람을 죽이는 미친 사람이 있나니
자기의 이웃을 속이고 말하기를 내가 희롱하였노라 하는 자도 그러하니라.
나무가 다하면 불이 거지고 말쟁이가 없어지면 다툼이 쉬느니라.

숯불 위에 숯을 더하는 것과 타는 불에 나무를 더하는 것 같이 다툼을 좋아하는 자는 시비를 일으키느니라.
남의 말 하기를 좋아하는 자의 말은 별식과 같아서 뱃속 깊은 데로 내려가는니라.
온유한 입술에 악한 마음은 낮은 은을 입힌 토기니라.
원수는 입술로는 꾸미고 속으로는 속임을 품나니
그 말이 좋을지라도 믿지 말 것은 그 마음에 일곱 가지 가증한 것이 있음이니라.
속임으로 그 미움을 감출지라도 그의 악이 회중 앞에 드러나리라.

함정을 파는 자는 그것에 빠질 것이요 돌을 굴리는 자는 도리어 그것에 치이리라.
거짓말 하는 자는 자기가 해한 자를 미워하고 아첨하는 입은 패망을 일으키느니라.


오늘의 묵상
겸손이란 나보다 남을 높이는 것이고 크리스천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은 겸손한 삶을 산다는 의미로 볼 수 있겠습니다.
내적으로 겸손하게 살고, 입조심을 하여 다른 사람을 비밀을 누설하지 말고 부드럽게 말할 것을 권면합니다.
또한, 겸손의 마음으로 나의 적에게도 물을 줄 수 있는 마음을 가지라고 권면합니다.
 예수님의 가르침을 따라 실천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오늘도 겸손하고 절제하고 자제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잠언 25장


이것도 솔로몬의 잠언이요 유다 왕 히스기야의 신하들이 편집한 것이니라.
일을 숨기는 것은 하나님의 영화요 일을 살피는 것은 왕의 영화니라.
하늘의 높음과 땅의 깊음 같이 왕의 마음은 헤아릴 수 없느니라.

은에서 찌꺼기를 제하라. 그리하면 장색의 쓸 만한 그릇이 나올 것이요
왕 앞에서 악한 자를 제하라. 그리하면 그의 왕위가 의로 말미암아 견고히 서리라.
왕 앞에서 스스로 높은 체하지 말며 대인들의 자리에 서지 말라.

이는 사람이 네게 이리로 올라오라고 말하는 것이 네 눈에 보이는 귀인 앞에서 거리로 내려가라고 말하는 것보다 나음이니라.
너는 서둘러 나가서 다투지 말라. 마침내 네가 이웃에게서 욕을 보게 될 때에 네가 어찌할 줄 알지 못할까 두려우니라.

너는 이웃과 다투거든 변론만 하고 남의 은밀한 일은 누설하지 말라.
듣는 자가 너를 꾸짖을 터이요 또 네게 대한 악평이 네게서 떠나지 아니할가 두려우니라.
경우에 합당한 말은 아로새긴 은 쟁반에 금 사과니라.
슬기로운 자의 책망은 청종하는 귀에 금고리와 정금 장식이니라.
충성된 사자는 그를 보낸 이에게 마치 추수하는 날에 얼음 냉수같아서 능히 그 주인의 마음을 시원하게 하느니라.
선물한다고 거짓 자랑하는 자는 비 없는 구름과 바람 같으니라.

오래 참으면 관원도 설득할 수 있나니 부드러운 혀는 뼈를 깎느니라.
너는 꿀을 보거든 족하리만큼 먹으라. 과식함으로 토할까 두려우니라.
너는 이웃지벵 자주 다니지 말라. 그가 너를 싫어하며 미워할가 두려우니라.

자기의 이웃을 쳐서 거짓 증거하는 사람은 방망이요 칼이요 뾰족한 화살이니라.
환난 날에 진실하지 못한 자를 의뢰하는 것은 부러진 이와 위골된 밭 같으니라.
마음이 상한 자에게 노래하는 것은 추운 날에 옷을 벗음 같고 소다 위에 식초를 부음 같으니라.

네 원수가 배고파하거든 음식을 먹이고 목말라하거든 물을 마시게 하라.
그리 하는 것은 핀 숯을 그의 머리에 놓는 것과 일반이요 여호와께서 네게 갚아 주시리라.

북풍이 비를 일으킴 같이 참소하는 혀는 사람의 얼굴에 분을 일으키느니라.
다투는 여인과 함께 큰 집에서 사는 것보다 움막에서 혼자 사는 것이 나으니라.
먼 땅에서 오는 좋은 기별은 목마른 사람에게 냉수와 같으니라.

의인이 악안 앞에 굴복하는 것은 우물이 흐려짐과 샘이 더러워짐과 같으니라.
꿀을 많이 먹는 것이 좋지 못하고 자기의 영예를 구하는 것이 헛되니라.
자기의 마음을 제어하지 아니하는 자는 성읍이 무너지고 성벽이 없는 것과 같으니라.

오늘의 묵상

예수님을 믿고 성경의 지혜가 있는 의인은 일곱 번 넘어져도 다시 일어선다고 합니다.
다만, 악한 사람들과 함께 하지 말고 악인을 미워하거나 원망하지도 말고, 부러워하지 말고,
오로지 성실함과 근면으로 이겨낼 것을 권면하고 있습니다.

올바르고 정직한 길을 걷는 것은 새치기와 불법, 편법이 난무하는 요즘 사회에서 정말 힘든 일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성경의 말씀대로 올바르고 근면하게 산다면 위기와 어려움이 있더라도 이를 잘 극복하여 이겨낼 것을 믿습니다.
이번 한 주도 승리하시기 바랍니다.

잠언 24장 

 

너는 악인의 형통함을 부러워하지 말며 그와 함께 있으려고 하지도 말지어다.
그들의 마음은 강포를 품고 그들의 입술은 재앙을 말함이니라.
집은 지혜로 말미암아 건축되고 명철로 말미암아 견고하게 되며
또 방들은 지식으로 말미암아 각종 귀하고 아름다운 보배로 채우게 되느니라.

지혜있는 자는 강하고 지식있는 자는 힘을 더하나니 너는 전략으로 싸우라. 승리는 지략이 많음에 있느니라.
지혜는 너무 높아서 미련한 자가 미치지 못할 것이므로 그는 성문에서 입을 열지 못하느니라.
악행하기를 꾀하는 자를 일컬어 사악한 자라 하느니라.
미련한 자의 생각은 죄요 거만한 자는 사람에게 미움을 받느니라.

네가 만일 환난 날에 낙담하면 내 힘이 미약함을 보임이니라.
너는 사망으로 끌려가는 자를 건져 주며 살육을 당하게 된 자를 구원하지 아니하려고 하지 말라.
네가 말하기를 나는 그것을 알지 못하였노라 할지라도 마음을 저울질 하시는 이가 어찌 통찰하지 못하시겠으며
네 영혼을 지키시는 이가 어찌 알지 못하시겠느냐 그가 각 사람의 행위대로 보응하시리라.

내 아들아 꿀을 먹으라 이것이 좋으니라. 송이꿀을 먹으라 이것이 네 입이 다니라.
지혜가 네 영혼에게 이와 같은 줄을 알라. 이것을 얻으면 정녕히 네 장래가 있겠고 네 소망이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악한 자여 의인의 집을 엿보지 말며 그가 쉬는 처소를 헐지 말지니라.

대저 의인은 일곱 번 넘어질지라도 다시 일어나려니와 악인은 재앙으로 말미암아 엎드러지느니라.
네 원수가 넘어질 때에 즐거워하지 말며 그가 엎드러질 때에 마음에 기뻐하지 말라.
여호와께서 이것을 보시고 기뻐하지 아니하사 그의 진노를 그에게서 옮기실까 두려우니라.

너는 행악자들로 말미암에 분을 품지 말며 악인의 형통함을 부러워하지 말라.
대저 행악자는 장래가 없겠고 악인의 등불은 꺼지리라.

내 아들아 여호와와 왕을 경외하고 반역자와 더불어 사귀지 말라.
대저 그들의 재앙은 속히 임하리니 그 둘의 멸망을 누가 알랴.
이것도 지혜로운 자들의 말씀이라. 재판할 때에 낯을 보아 주는 것이 옳지 못하느라.
악인에게 네가 옳다 하는 자는 백성에게 저주를 받을 것이요 국민에게 미움을 받으려니와
오직 그를 견책하는 자는 기쁨을 얻을 것이요 또 좋은 복을 받으리라.

적당한 말로 대답함은 입맞춤과 같으니라. 네 일을 밖에서 다스리며 너를 위하여 밭에서 준비하고 그 후에 네 집을 세울지니라.
너는 까닭 없이 네 이웃을 쳐서 증인이 되지 말며 네 입술로 속이지 말지니라.
너는 그가 내게  내게 행함 같이 나도 그에게 행하여 그가 행한 대로 그 사람에게 갚겠다 말하지 말지니라.
내가 게으른 자의 밭과 지혜 없는 자의 포도원을 지나며 본즉 가시덤불이 그 전부에 퍼졌으며
그 지면이 거친 풀로 덮였고 돌담이 무너져 있기로 내가 보고 생각이 깊었고 내가 보고 훈계를 받았노라.

내가 좀더 자자, 좀더 졸자, 손을 모으로 좀더 누워 있자 하니
내 빈궁이 강도같이 오며 네 곤핍이 군사같이 이르리라.

오늘의 묵상
잠언23장은 절제와 자제의 중요함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음식을 마구잡이로 먹지 말고 술도 자제하고, 돈을 벌고자 자신을 혹사하지 말라고 합니다. 구두쇠에서 대접을 기대하지 말고 약한 자의 재산을 뺏지 말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또한, 필요하면 아이를 꾸짖는 일을 해야 한다고 말하며, 하나님을 경외하는 일을 힘쓰라고 가르칩니다. 그리고 노부모를 공경하고 효도할 것을 권면합니다. 당연한 삶의 이야기이지만 그동안 무시하며 살았던 것은 아닌지 다시 돌이켜봅니다.


잠언23장

유력 인사와 바깥에서 저녁 식사를 하게 되거든 예의 바르게 처신하여라.
게걸스럽게 먹거나 음식을 입에 넣은 채 말하지 말라.
과식하지 말고 식욕을 다스려라.

부자가 되겠다고 자신을 혹사하지 마라. 자제하여라!
돈은 눈 깜짝할 사이에 사라지고, 재산은 날개를 퍼덕여 저 멀리 황야로 달아나 버린다.

구두쇠에서 식사 대접을 받지 말고 특별한 대접을 기대하지도 마라.
그는 자기에게는 물론 너에게도 인색할테니, 말로는 "먹게! 마시게!"하여도 마음은 그렇지 않다.
그 인색한 접대에 그의 가식을 깨닫고 나면 네 속이 뒤집어질 것이다.

미련한 자들에게 조리있게 말하려고 애쓰지 마라.
그득은 네 말을 놀림감으로 삼을 뿐이다.

토지 경계표를 몰래 옮기지 말고 고아들을 속여 재산을 빼앗지 마라.
그들에게는 강력한 구원자가 계셔서 그들을 도와주실 것이기 때문이다.

엄정한 교훈을 받아들이고 검증된 지식에 귀를 기울여라.
아이를 꾸짖기를 두려워 마라. 매질한다고 죽지 않는다.
매를 제대로 대면 죽음보다도 못한 상태에서 아이를 구해낼 수 있다.

아이야, 네가 지혜로워지면 부모인 내가 얼마나 기쁘겠느냐.
네 입에서 흘러나오는 아름다운 진리 가락에 맞춰 내가 노래하고 춤을 출 것이다.

하나님께 반역하는 경솔한 자를 조금도 부러워말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일에 전심을 다하여라.
그 일에 네 미래가 있다. 하나님을 경외하면 네 삶 가득 가치있는 것들로 채워질 것이다.

아이야, 잘 듣고 지혜를 얻어라.
인생의 방향을 잘 잡아라.
술을 많이 마셔 취하는 일이 없게 하고 음식을 많이 먹어 뚱뚱해지는 일이 없게 하여라.
술꾼과 대식가는 빈민굴로 떨어지고 인사불성이 되어 누더기를 걸치게 된다.

너를 길러 준 아버지의 말씀을 경청하고 어머니가 나이들어도 무시하지 마라.
진리를 사되 사랑이나 돈과 바꾸지 마라.
지혜와 교육과 통찰력을 사라.
부모는 자식이 잘 되면 기뻐하고 지혜로운 자녀가 자랑스러운 부모가 된다.
그러니 아버지를 행복하게 해드리고 어머니를 뿌듯하게 해드려라!

아이야, 각별히 유의해서 들어라. 제발 내가 가르치는 대로 하여라.
창녀는 바닥 모를 구멍이다. 문란한 여자에게 끌려가면 심각한 곤경에 빠져 꼼짝달싹 못할 수 있다.
그런 여자는 네 전 재산을 노리고 너를 받아들이니, 도둑 떼보다 더 악랄하다.

늘 우울해하는 자가 누구냐?
청승맞게 구는 자가 누구냐?
까닥없이 폭행 당하는 자가 누구냐?
눈이 흐릿하고 핏발이 선 자가 누구냐?
술병을 쥐고 밤을 보내는 자들, 음주가 본업인 자들이다.
술을 생각할 때는 상표나 향이나 깊은 맛이 아니라 마신 후에 남는 숙취,
곧 극심한 두통과 느글거리는 뱃속을 생각하여라.

사물이 둘로 보이고 혀가 꼬부라지고 비틀거리며 속이 메슥거리는 것이 정말 좋으냐?
"놈들이 때렸지만 난 하나도 안 아팠지. 날 쳤지만, 아무 느낌도 없었어.
술이 깨고 나면 또 한 잔 들이켜야지!"하고 말하게 될 것이다.

오늘의 묵상
하나님이 삶의 기준이 되어 말씀을 따라 살고, 이웃을 하나님처럼 사랑하는 것이 재물과 권력보다 낫다는 내용을 잠언22장에서 다루고 있습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눠주고, 게으르지 말고 빚이나 보증을 경계하라고 가르칩니다. 
욕심을 내려놓고 나보다 가족이나 어려웃 이웃 등을 사랑하고 보살피는 것, 그것이 사랑이겠지요?

잠언22장


많은 재물보다 명예를 택할 것이요 은이나 금보다 은총을 더욱 택할 것이니라.
가난한 자와 부한 자가 함께 살거니와 그 모두를 지으신 이는 여호와시니라.
슬기로운 자는 재앙을 보면 숨어 피하여도 어리석은 자는 나가다가 해를 받느니라.

겸손과 여호와를 경외함의 보상은 재물과 영광과 생명이니라.
패역한 자의 길에는 가시와 율무가 있거니와 영혼을 지키는 자는 이를 멀리하느니라.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

부자는 가난한 자를 주관하고 빚진 자는 재주의 종이 되느니라.
악을 뿌리는 자는 재앙을 거두리니 그 분노의 기세가 쇠하리라.
선한 눈을 가진 자는 복을 받으리니 이는 양식을 가난한 자에게 줌이니라.

거만한 자를 쫓아내면 다툼이 쉬고 싸움과 수욕이 그치느니라.
마음의 정결을 사모하는 자의 입술에는 덕이 있으므로 임금이 그의 친구가 되느니라.
여호와의 눈은 지식있는 사람을 지키시나 사악한 사람의 말은 패하게 하시느니라.
게으른 자는 말하기를 사자가 밖에 있은 즉 내가 나가면 거리에서 찢기겠다 하느니라.

음녀의 입은 깊은 함정이라 여호와의 노를 당한 자는 거기 빠지리라.
아이의 마음에는 미련한 것이 얽혔으나 징계하는 채찍이 이를 멀리 쫓아내리라.
이익을 얻으려고 가난한 자를 학대하는 자와 부자에게 주는 자는 가난하여질 뿐이니라.

너는 귀를 기울여 지혜있는 자의 말씀을 들으며 내 지식에 마음을 둘지어다.
이것을 네 속에 보존하여 네 입술 위에 함께 있게 함이 아름다우니라.
내가 네게 여호와를 의뢰하게 하려 하여 이것을 오늘 특별히 내게 알게 하였노니
내가 모략과 지식의 아름다운 것을 너를 위해 기록하여 네가 진리의 확실한 말씀을 깨닫게 하며
또 너를 보내는 자에게 진리의 말씀으로 회답하게 하려 함이 아니냐.

약한 자를 그가 약하다고 탈취하지 말며 곤고한 자를 성문에서 압제하지 말라.
대저 여호와께서 신원하여 주시고 또 그를 노략하는 자의 생명을 빼앗으시리라.
노를 품는 자와 사귀지 말며 울분한 자와 동행하지 말지니 그의 행위를 본받아 네 영혼을 율무에
빠뜨릴까 두려움이니라.

너는 사람과 더불어 손을 잡지 말며 남의 빚에 보증을 서지 말라.
만일 갚을 것이 네게 업으면 네 누운 침상도 빼앗길 것이라. 네가 어찌 그리하겠느냐
네 선조가 세운 옛 지계석을 옮기지 말지니라.
네가 자기의 일에 능숙한 사람을 보았느냐 이러한 사람은 왕 앞에 설 것이요 천한 자 앞에 서지 아니하리라.

 

# 본 성경내용은 유진 피터슨 목사님이 저술하신 메시지 성경내용입니다.


오늘의 묵상
하나님은 결과보다 우리의 동기, 마음을 살펴보십니다. 십계명 말씀이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인데 겉으로 사랑을 표출하는 것이 아닌 진심으로 사랑하는 동기와 내면의 마음으로 살아갈 때 우리는 악하지 않고 하나님의 뜻대로 올바르게 살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잠언21장


훌륭한 지도력은 하나님이 조절하시는 수로와 같다. 그 분의 목적에 따라 물길을 돌리신다.
우리는 겉만 살펴서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하지만 하나님은 그 안의 동기를 살피신다.
하나님 앞에서 깨끗하게 살고 이웃에게 정의롭게 행하는 것,
하나님은 이 두 가지를 종교의식보다 훨씬 중요하게 보신다.

오만과 교만은 악인의 두드러진 특징이며 명백한 죄악이다.
주도면밀하게 계획하면 결국 앞서 나가지만 서두르고 조급하면 멀직이 뒤쳐진다.

거짓과 속임수로 정상에 오른 자는 부질없는 높은 자리 하나 얻고 죽음으로 내몰린다!
악인은 가진 것으로 남을 도울 줄 모르니 약탈한 재산에 깔려 생매장을 당한다.
동기가 불순하면 인생이 꼬이고 동기가 순수하면 곧은 길이 펼쳐진다.

대저택에서 바가지 긁는 배우자와 함께 사는 것보다 다 쓰러져 가는 오두막에서 홀로 사는 것이 낫다.
악인은 늘 범죄를 생각하고 친구와 이웃의 아픔을 헤아리지 못한다.
어리석은 자는 갖은 고생을 통해 배우고지혜로운 이는 훈계를 경청하며 배운다.
하나님께 충성하는 사람은 악인을 꿰뚫어보고 그들의 악한 계획을 무너뜨린다.

가난한 사람의 부르짖음에 귀를 막으면 네가 부르짖을 때 아무도 듣지 않고 대답하지도 않을 것이다.
조용히 건넨 선물은 화난 사람을 진정시키고 진심어린 선물은 거센 분노를 가라앉힌다.
정의가 승리할 때 착한 사람들은 기뻐하지만 악을 도모하는 사람들은 두려워 떤다.

곧고 좁은 길에서 떠난 사람은 죽은 자들과 함께 머물게 될 것이다.
스릴을 맛보는 데 중독되었는가? 얼마나 공허한 인생인지! 쾌락을 쫓아 살면 만족을 모르게 된다.
나쁜 사람이 착한 사람을 해치려고 꾸민 음모는 결국 부메랑이 되어 음모를 꾸민 자를 쓰러뜨린다.

화 잘 내고 성질 급한 배우자와 사느니 광야에서 천막치고 혼자사는 것이 낫다.
지혜로운 사람은 집에 보물을 두고 안전하게 지켜지만 어리석은 사람은 뒤뜰에 벼룩시장을 열고 보물을 다 팔아버린다.

의와 자비를 추구하는 사람은 생명 자체, 영광스러운 생명을 얻는다!
무장 군인들이 지키는 도성에 현인 하나가 들어가자 그들이 믿었던 방어시설이 허물어졌다!
말을 조심하고 입을 다물라. 많은 재난을 면하게 될 것이다.

경솔한 자, 건방진 자, 불경한 자, 모두 자제할 줄 모르는 성급한 사람들이다.
게으른 사람은 집에만 가만히 있다가 끝내 굶어 죽는다.
죄인들은 못 가진 것을 갖기를 원하지만 하나님게 신실한 사람은 가진 것을 내어 준다.

악인의 종교의식은 추악하다.
성공을 위해 그것을 이용하면 더 추해진다.

거짓말하는 증인은 신뢰를 받지 못하지만 진실을 말하는 사람은 존경을 받는다.
부도덕한 사람들은 툭하면 허세를 부리지만 정직한 사람들은 발걸음이 당당하다.

제아무리 영리하고 기발한 구상으로 온갖 꾀를 내어도 하나님을 이기지는 못한다.
최선을 다하고 최악의 상황에 대비하여라. 그리고 승리를 안겨 주실 하나님을 신뢰하여라.

[오늘의 묵상]
성경말씀을 따라 살면 지혜를 얻고 인자하게 되고 정직하고 성실하게, 그리고 화를 내지 않고 화평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세상의 이치와 다를지라도 말씀을 따라사는 삶의 중요성을 잠언19장에서는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삶의 규칙을 따르는 것은 약하고 악한 인간으로서 어려운 일이지만 매일 조금씩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하고, 삶의 순간순간맘다 기억하려고 노력할 때 우리는 예수님을 닮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에게도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가 함께하시길 바랍니다.

[잠언 19장]



가난하여도 성실하게 행하는 자는 입술이 패역하고 미련한 자보다 나으니라.
지식없는 소원은 선하지 못하고 발이 급한 사람은 잘못 가느니라.
사람이 미련하므로 자기 길을 굽게 하고 마음으로 여호와를 원망하느니라.
재물은 많은 친구를 더하게 하나 가난한즉 친구가 끊어지느니라.

거짓 증인은 벌을 면하지 못할 것이요 거짓말을 하는 자도 피하지 못하리라.
너그러운 사람에게는 은혜를 구하는 자가 많고 선물 주기를 좋아하는 자에게는 사람마다 친구가 되느니라.
가난한 자는 그의 형제들에게도 미움을 받거늘 하물며 친구야 그를 멀리 하지 아니하겠느냐
따라가며 말하려 할지라도 그들이 없어졌으리라

지혜를 얻는 자는 자기 영혼을 사랑하고 명철을 지키는 자는 복이 얻느니라.
거짓 증인은 벌을 면하지 못할 것이요 거짓말을 뱉는 자는 망할 것이니라.
미련한 자가 사치하는 것이 적당하지 못하거든 하물며 종이 방백을 다스림이랴

노하기를 더디하는 것이 사람의 슬기요 허물을 용서하는 것이 자기의 영광이니라.
왕의 노함은 사자의 부르짖음 같고 그의 은택은 풀 위의 이슬 같으니라.
미련한 아들은 그의 아비의 재앙이요 다투는 아내는 이어 떨어지는 물방울이니라.
집과 재물은 조상에게서 상속하거니와 슬기로운 아내는 여호와께로서 말미암느니라.

게으름이 사람으로 깊이 잠들게 하나니 태만한 사람은 주릴 것이니라.
계명을 지키는 자는 자기의 영혼을 지키거니와 자기의 행실을 삼가지 아니하는 자는 죽으리라.

가난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것은 여호와께 꾸어드리는 것이니 그의 선행을 그에게 갚아주시리라.
네가 네 아들에게 희망이 있은즉 그를 징계하되 죽일 마음은 두지 말지니라.
노하기를 맹렬히 하는 자는 벌을 받을 것이라 네가 그를 건져 주면 다시 그런 일이 생기리라.
너는 권고를 들으며 훈계를 받으라. 그리하면 네가 필경은 지혜롭게 되리라.
사람의 마음에는 많은 계획이 있어도 오직 여호와의 뜻만이 완전히 서리라.

사람은 자기의 인자함으로 남에게 사모함을 받느니라. 가난한 자는 거짓말하는 자보다 나으니라.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사람으로 생명에 이르게 하는 것이라 경외하는 자는 족하게 지내고 재앙을 당하지 아니하느니라.
게으른 자는 자기의 손을 그릇에 넣고서도 입으로 올리기를 괴로워하느니라.

거만한 자를 때리라 그리하면 어리석은 자도 지혜를 얻으리라. 명철한 자를 견책하라. 그리하면 그가 지식을 얻으리라.
아비를 구박하고 어미를 쫓아내는 자는 부끄러움을 끼치며 능욕을 부르는 자식이니라.
내 아들아 지식의 말씀에서 떠나게 하는 교훈을 듣지 말지니라.
망령된 증인은 정의를 업신여기고 악인의 입은 죄악을 삼키느니라.
심판은 거만한 자를 위하여 예비된 것이요 채찍은 어리석은 자의 등을 위하여 예비된 것이니라.

오늘의 묵상
잠언 18장은 17장과 비슷한 맥락으로 말을 아끼고 상대방의 이야기를 경청할 것을 권면합니다. 살면서 누군가의 말을 중간에 자르기도 하고, '아 저건 아닌데..'라는 생각에 상대방에 대한 존중보다는 비판과 멸시를 나도 모르게 할 때가 참 많았던 것 같습니다. 이를 잠언 18장에서는 '교만'이라는 표현을 쓰면서 교만하지 말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십계명에서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 마음으로 이웃을 사랑하라고 되어 있습니다. 누군가를 진정으로 사랑한다면 그 사람에 대한 교만이나 멸시 같은 선하지 않은 생각은 우리가 할 필요가 없겠지요. 내 마음속에 경청이 없고, 존중이 없고 겸손이 없다면 험담과 비판을 하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더욱 더 이웃을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과 더불어 충분히 고민하고 말을 하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다짐해봅니다.



잠언 18장
무리에게서 스스로 갈라지는 자는 자기 소욕을 따르는 자라. 온갖 참 지혜를 배척하느니라.
미련한 자는 명철을 기뻐하지 아니하고 자기의 의사를 드러내기만 기뻐하느니라.
악한 자가 이를 때에는 멸시도 따라오고 부끄러운 것이 이를 때에는 능욕도 함께 오느니라.

명철한 사람의 입의 말은 깊은 물과 같고 지혜의 샘은 솟구쳐 흐르는 대와 같으니라.
악인을 두둔하는 것과 재판할 때에 의인을 억울하게 하는 것이 선하지 아니하니라.
미련한 자의 입술은 다툼을 일으키고 그의 입은 매를 자청하느니라.

미련한 자의 입은 그의 멸망이 되고 그의 입술은 그의 영혼의 그물이 되느니라.
남의 말하기를 좋아하는 자의 말은 별식과 같아서 뱃속 깊은 데로 내려가느니라.
자기의 일을 게을리하는 자는 패가하는 자의 형제니라.

여호와의 이름은 견고한 망대라 의인은 그리로 달려가서 안전함을 얻느니라.
부재의 재물은 그의 견고한 성이라 그가 높은 성벽 같이 여기느니라.
사람의 마음의 교만은 멸망의 선봉이요 겸손은 존귀의 길잡이니라.

사연을 듣기 전에 대답하는 자는 미련하여 욕을 당하느니라.
사람의 심령은 그의 병을 능히 이기려니와 심령이 상하면 그것을 누가 일으키겠느냐
명철한 자의 마음은 지식을 얻고 지혜로운 자의 귀는 지식을 구하느니라.
사람의 선물은 그의 길을 넓게 하며 또 존귀한 자 앞으로 그를 인도하느니라.

송사에서는 먼저 온 사람의 말이 바른 것 같으나 그의 상대자가 와서 밝히느니라.
제비 뽑는 것은 다툼을 그치게 하여 강한자 사이에 해결하게 하느니라.
노엽게 한 형제와 화목하기가 견고한 성을 취하기보다 어려운즉 이러한 다툼은 산성 문빗장 같으니라.

사람은 입에서 나오는 열매로 말미암아 배부르게 되나니 곧 그의 입술에서 나는 것으로 말미암에 만족하게 되느니라.
죽고 사는 것이 혀의 힘에 달렸나니 혀를 쓰기 좋아하는 자는 혀의 열매를 먹으리라.
아내를 얻는 자는 복을 얻고 여호와께 은총을 받은 자니라.

가난한 자는 간절한 말로 구하여도 부자는 엄한 말로 대답하느니라.
많은 친구를 얻은 자는 해를 당하게 되거니와 어떤 친구는 형제보다 친밀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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