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급격히 우울해지고 정서적으로 어려웠었습니다.

예상은 했었지만 하던 사업이 비수기에 오면서 불황이 많이 걱정되었던 것 같습니다.

성경도 읽기 싫고 모든 것이 귀찮고 어딘가에서 숨어서 쉬고만 싶던 시간들,

그 시간 들 속에서 저는 다시 예수님을 바라보고 원망도 했습니다.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목사님의 설교말씀이 마음이 와닿았습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 목숨까지 내어주셨습니다."

엄청난 고통을 받으며 돌아가신 예수님을 생각할 떄, 지금 내가 겪는 고통은 아무 것도 아니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고통은 참 상대적인 것 같습니다.

나만 생각하고 바라볼 때 그 고통은 매우 깊고 아프지만,

다른 사람들의 고통을 바라볼 때는 '좀 아프겠네' 이렇게 생각하고 말아버리거든요

내 눈의 들보만 크게 보였나 봅니다.

앞으로 경제적으로 더 어려워지고 힘들어질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도와주셔서 일어날 수도 있겠지요.

어떤 경우이든 예수님이 베풀어주신 위대한 사랑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닐 것입니다.

앞으로의 상황에 일희일비하지않고, 오늘 하루도 제가 맡은 일 열심히 하면서 주변을 사랑하며

살아가겠다고 다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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